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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0만원 초프리미엄 스마트폰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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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 'LG 시그니처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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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가전의 초프리미엄 전략을 스마트폰에 적용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최고의 기능을 갖춘 제품을 내놓는데, 약 200만원 고가로 국내에서만 300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매출 확대 목적이 아니라 가전에만 잘 알려져 있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강점을 스마트폰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품격을 계승한 1번째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달말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일반 전자 회사가 자체 브랜드로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안착시킨 사례가 없었다"면서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철학을 넓히기 위해 초프리미엄의 가치를 'LG 시그니처 에디션'에 담았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가 그동안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올레드TV, 가습공기청정기 등 가전에 적용한 초프리미엄 브랜드다. 가전 외 품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초 처음 제품이 출시된 후 현재까지 출시 국가를 확대하는 등 성과를 높이고 있다.

제품의 기본 기능은 올 하반기에 출시한 LG V30과 유사하다. 다만 소재 등에서 차이를 뒀다. 뒷면은 명품시계에 쓰이는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해 오래 쓰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우아함을 유지한다. 지르코늄은 마모와 부식에 강한 금속으로 독성이 없고 인체 친화도도 높다. 이 소재는 공정이 복잡하고 제작 과정이 까다롭지만 시간이 지나도 긁힘이나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세라믹 형태로 제조해 주로 명품 시계에서 주로 활용된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나온다.

기능적으로는 6GB RAM으로 한꺼번에 많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더라도 빠르게 구동한다. RAM 용량은 최근 애플이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텐(아이폰X)의 3GB보다 2배 크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의 내장메모리는 256GB로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트렌드를 따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고화질 사진 및 동영상, 고음질 음원을 넉넉하게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이 튜닝한 B&O 유선 이어폰과 함께 B&O 블루투스 이어폰 'H5'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고해상도 음원을 무선으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8.0(오레오)이 탑재됐다. Qi 규격의 고속 무선 충전 기능,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LG페이도 지원한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의 디스플레이는 15.24㎝(6인치) 크기로, 올레드 풀비전을 채용해 크고 시원한 화면을 보여주면서도 상하좌우 베젤이 얇아 손에 감기는 그립감이 뛰어나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과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 쓰이는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밝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90도로 셀카봉이 없어도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실제 사람의 시야각과 비슷한 120도 화각의 후면 광각 카메라는 눈에 보이는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최고의 가치를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담 상담 요원을 배치해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면 제품 후면에 고객의 이름을 레이저로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초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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