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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LG전자 "이달 말 초프리미엄 6인치 스마트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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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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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달 말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SIGNATURE)'의 품격을 계승한 첫 번째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용자를 돋보이게 하는 정제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 기반의 최고 사양을 갖춘다. 명품 시계 등에 주로 쓰이는 소재를 적용해 300대 한정 생산한다.

우선 제품 후면에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Zirconium Ceramic)을 적용해 오래 쓰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우아함을 유지한다. 지르코늄은 마모와 부식에 강한 금속으로 독성이 없고 인체 친화도도 높다. 이 소재는 공정이 복잡하고 제작 과정이 까다롭지만 시간이 지나도 긁힘이나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세라믹 형태로 제조해 주로 명품시계에서 주로 활용된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후면 바탕에 어떤 문양이나 패턴도 넣지 않아 색의 순수함과 정갈함을 더했고 은은한 광택으로 겉면을 특수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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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에디션은 6GB RAM을 탑재해 한꺼번에 많은 앱을 실행하더라도 빠르게 구동이 가능하다. 또 256GB 내장 메모리 탑재로 사용자가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 고음질 음원을 넉넉하게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이 튜닝한 B&O 유선 이어폰과 함께 B&O 블루투스 이어폰 'H5'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고해상도 음원을 무선으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6인치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ion)을 채용했으며 상하좌우 베젤이 얇아 손에 감기는 그립감이 뛰어나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을 갖췄고 DSLR 카메라에 쓰이는 글라스 소재를 채택했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화각(畵角)이 90도, 후면 광각 카메라는 실제 사람의 시야각과 비슷한 120도로 사진은 담아낸다.

이 제품에는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8.0(오레오)가 탑재됐다. Qi 규격의 고속 무선 충전 기능,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LG페이 등 편의기능도 다양하다.

LG전자는 서비스도 차별화할 계획이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의 전담 상담 요원을 배치해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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