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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美 공화당 상원의원 "트럼프, 플린 용서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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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트럼프 "오늘 중 대북 추가 제재 발표"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팀 스콧 공화당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소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스콧 상원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플린을 용서해서는 안된다"며 "앞서 플린을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한 동료 의원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플린은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 의해 기소됐다. 플린은 이날 법원에서 "트럼프 측 고위인사의 지시로 러시아 정부와 접촉했다"고 진술했다.

스콧 의원은 "우리는 선출된 관료들과 지도자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를 회복시켜야만 한다"며 "플린은 법을 어겼고 연방수사국(FBI)은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연말에나 내년 초께 진실을 알게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콧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조사의 초점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 맞춰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펼친 후 나왔다.

jae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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