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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이국종 교수, 귀순병사와 대화해보니…"文 대통령 취임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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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북한군 병사를 살려낸 이국종(사진) 아주대병원 교수가 귀순병사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국종은 12월 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통화에서 "귀순병사가 지금 죽까지 먹는 단계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국종은 귀순병사에 대해 "자기 의사표현도 잘하고 식사를 시작했다. 일반병실로 올라오시고 나서는 그다음부터는 이제 미음을 섭취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죽까지 먹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분이 TV 보고 이런 걸 좋아하기 때문에 드라마라든가 아니면 방송 프로그램. 그런 얘기들 주로 한다. 연예계 얘기를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이국종은 "귀순병사가 전임 대통령 정도까지만 알고 있었다"며 "지금 새 대통령이 정부가 꾸려진 것 그런 것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귀순병사가 우리나라의 선거제도를 궁금해 하고 있다고. 이국종은 "젊은 청년이다 보니까 호기심도 많고 그래서 남한에서 비교적 우리의 자유로운 그냥 일반적인 생활상을 많이 얘기해 주려고 노력을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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