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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대구 고3 수능 가채점…전년 대비 국어·수학·영어영역 높고, 한국사영역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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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지난 23일 실시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대구지역 고3 수험생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수학가·영어영역의 평균이 지난해 수능보다 각각 1.5점, 2.2점, 4.3점 높게 나왔으며 한국사영역의 평균은 5.6점 낮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고3 수험생은 1만9784명이었으며 사회탐구영역은 생활과 윤리, 법과 정치, 경제 과목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평균이 조금 낮게 나왔고 과학탐구영역 Ⅰ과목의 평균은 지구과학Ⅰ을 제외하고 높게 나왔지만 Ⅱ과목의 평균은 모두 낮았다.

올해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의 1등급인 90점이상의 비율은 9%정도로 조금 늘었다.

국어·수학·탐구영역의 총점(300점)으로 보면 인문 자연계열 모두 최상위권은 4~5점, 중상위권은 10점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영어영역 절대평가로 중·상위권 및 중위권의 동점자가 많이 발생하고 점수 폭도 좁아 정시모집에서 미세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며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학과의 반영 영역과 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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