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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영민 장관, 'SMART 3.3.7'로 일하는 방식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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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SMART 3.3.7'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7월 11일 취임 이후, 과학기술 혁신과 4차산업혁명 대응 등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에 걸맞는 환골탈태를 통해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줄이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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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과기정통부는 사이다(捨易茶)TF를 구성해 자료작성, 행사, 의전 간소화, 현장소통 활성화 등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과 관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주니어보드 및 직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SMART 3.3.7'을 마련했다.

'SMART 3.3.7'은 △새롭게 시도합시다 3개 과제 △조금 더 노력합시다 3개 과제 △다같이 줄입시다 7개 과제 등 총 13개 과제로 이뤄졌다.

'SMART 3.3.7'의 주요 내용에는 △태블릿PC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회의 도입 △업무포털 인트라넷 모바일화 △보고서 간소화를 위한 3.1 운동(보고자료, 회의자료, 말씀자료 3가지 자료는 1장으로 작성하기)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과기정통부는 파일 및 폴더 저장, 관리 표준화, 실무자 현장소통 내실화, 불필요한 일 다이어트, 일과시간 이후 전화․카톡 자제, 상대방에 대한 하대 및 폭언 금지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ICT 신기술을 행정에 선도 적용하는 얼리어댑터 부처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마트 3․3․7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주기적인 정량․정성평가 및 직원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기자 hanjh@ajunews.com

한준호 han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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