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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내년도 35개 약대 평균 경쟁률 역대 최저…5.7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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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8학년도 전국 약대 35개교 평균 경쟁률


2018학년도 약대 정시 원서접수 결과

올해 PEET응시자 역대 두번째로 많지만
PEET 성적 낮은 수험생 지원 감소해
역대 최저 경쟁률 기록…지난해보다 더 낮아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2018학년도 전국 약학대학 평균 경쟁률이 역대 최저인 5.78대1을 기록했다.

2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8학년도 전국 약대 정시 원서접수가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결과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등 전체 35개 약대(서울대 포함)의 평균 경쟁률은 1693명 모집(가·나군)에 총 9785명이 지원해 평균 5.78대1로 집계됐다. 최근 8년간(2011~2018학년도)약대 평균 경쟁률을 비교하면 역대 최저다. 최근 7년간 최저였던 지난해 경쟁률(6.29대1)을 밑돌았다.

약대 경쟁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대들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성적을 의무적으로 반영하고 PEET·대학성적·공인영어성적 등 정량평가를 강화하면서 PEET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PEET응시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만5107명으로, 역대 최대였던 전년도(1만5206명)보다 소폭(99명) 감소했지만 약대 경쟁률은 전년(6.29대1)보다 하락했고 역대 최저 경쟁률을 나타냈다.

차의과학대는 30명 모집에 709명이 지원해 23.63대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희대가 지난해(3.90대1)보다 상승한 7.13대1을 기록하는 등 10개 대학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반면 서울대가 63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해 지난해(2.35대1)보다 하락한 2.27대1을 기록하는 등 23개 대학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대학별 우선선발 및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면접고사는 가군은 1월 초순까지, 나군은 1월 중순까지 실시된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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