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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서소문사진관]유기견 입양카페 '강동 리본(Reborn)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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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입양도 하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강동 리본(Re born) 센터'

중앙일보

'강동 리본(Reborn) 센터' 유기견 보관소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아기 강아지.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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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카페 ‘강동 리본(Reborn) 센터’가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3동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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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시설 문 유리에 유기견 정보가 담겨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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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관내 발생하는 유기견 48%만이 주인에게 돌아가거나 입양되고, 나머지 52%의 유기견은 15일 동안 보호시설에 있다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시키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유기견 전문카페 ‘강동 리본(Reborn) 센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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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아나운서가 아기 유기견을 안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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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아나운서가 보호시설에 있는 아기 유기견을 안아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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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Re born)’에는 ‘입양’을 통해 유기동물이 새롭게 태어날 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반려 동물과 주인을 다시 묶어준다는 뜻을 함께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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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Reborn) 1층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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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강동구청장은 “ 강동 리본 센터는 기존 동물보호센터의 편견을 걷고 지역주민 누구나 즐겨 찾는 카페처럼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유기견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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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3층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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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보호소가 지역주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카페처럼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것은 강동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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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강의실 옆에 있는 휴게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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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리본 센터’에서는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 및 유실 동물을 일정 기간 보호하는 동시에 개 주인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 소양과 문제행동 교정교육을 한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5주간 훈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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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반려견 문제 행동 교정 프로그램 강의실에서 유기견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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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교육장 실내모습.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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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가 옥상 놀이터에서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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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연면적 494.96㎡ 규모로, 1층에는 20~25마리의 유기견을 수용하는 ‘강동구 유기동물 분양센터’와 ‘반려견 놀이터’, ‘커피숍’이 있다. 2층에는 ‘입양 및 교육 상담’이 이뤄지는 공간이 있다. 3층과 옥탑은 ‘강동 서당개’(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프로그램)와 ‘행동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5주 교육프로그램의 수강료는 간식비와 교재비 포함 2만원이며 정원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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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강동 리본(Reborn) 센터&#39; 개소식에 참석한 VIP 인사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이 건물은 원래 자동차 정비소였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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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리본 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단 월요일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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