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세 마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호시티 쇼핑몰 밖에 있는 쓰레기통을 뒤지다 달아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쇼핑센터를 순찰하던 플레이스 카운티의 한 보안관은 타코 벨 근방에서 암컷으로 보이는 곰 한 마리를 마주쳤는데요.
이 보안관이 다가가자 어미 곰은 약국 CVS 파머시 밖에 있는 새끼 곰에게로 달려갑니다.
새끼 곰은 어미를 보자 함께 모퉁이로 서둘러 도망쳤고 앞다리를 들고 서 있던 다른 곰도 합세해 부리나케 달려갑니다.
이 극적인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린 보안관은 지난달에도 곰 한마리가 텅빈 거리를 어슬렁 어슬렁 걷고 있는 모습을 찍었는데요
이 때문에 경찰서에선 곰에게 속삭이는 사람, 베어 위스퍼러(Bear Whisperer)로 유명해졌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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