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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日에 표류 北 남성 8명, 귀국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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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일본 아키타현 유리혼조시 인근해안에서 발견된 북한 목조선에 탄 북한인 8명은 북한으로 귀국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오징어 잡이를 위해 북한을 출항했으나 선박이 고장나 표류했다"며 북한으로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고 NHK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표류한 목선 내부에는 어구 이외에 의심스러운 것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밤 유리혼조시의 선박계류시설인 '혼조 마리나'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8명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경찰에게 한국말로 "북한에서 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목선 내부와 표류하게 된 과정 등을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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