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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레바논외무 "아랍국에 대한 어떤 테러에도 수사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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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총리 사임파동으로 충격받은 레바논


【 베이루트( 레바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게브란 바실 레바논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레바논은 앞으로 아랍국가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테러에 대해서도 수사에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바실 장관이 아랍연맹의 아메드 아부엘 가이트 사무총장에게 보낸 한 편지를 통해 전해진 것으로 외무부 성명을 통해 밝혀졌다.

바실장관은 "앞으로 아랍국가들에 가하는 어떤 테러 위협이나 테러 범죄에 대해서도 그 가해자가 누구이든 상관없이 특별 수사팀이나 사법 요원들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 레바논은 아랍연맹의 헌장을 준수할 것이며 아랍권 전체의 복지를 위해 레바논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되풀이 해서 강조했다. 또한 레바논의 외교정책은 "국익을 최고 목표로 하며 국제법을 존중하고 형제국가들간의 주권과 상호 존중을 위해 협조하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실의 서한은 아랍 외무장관들이 지난 19일 카이로에서 이란의 위법 사항을 논의하는회의를 개최한 이후에 전달되었다. 그 외무장관 회의는 참석자들이 헤즈볼라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아랍국가들에 대한 테러를 지원한 혐의를 확정하는 것으로 끝났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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