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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美 바뀐 '블랙프라이데이' 풍속도…밤샘줄 사라지고 온라인 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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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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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풍속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은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연휴 쇼핑시즌이 시작됐지만 과거 대형 가전매장, 할인점 앞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밤샘 줄 행렬이 거의 대부분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최대 쇼핑 이벤트로 불리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대표적 풍경은 가전제품 전문 매장인 베스트바이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밤새 기다려 새벽에 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미친 듯이 돌진해 파격 할인가의 제품을 사는 광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풍경은 사라지고, 모바일 쇼핑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매출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최초로 1천억 달러, 우리 돈 약 108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기관 PwC의 조사로는 추수감사절에 13%는 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반면 이보다 배 이상 많은 28%는 집안에서 온라인 쇼핑에 몰두하겠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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