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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공직자 재산]전제국 방사청장 재산 10억…예금보다 채무가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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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좌)이 공개한 재산 목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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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24일 관보를 통해 공개된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모두 10억6504만원을 신고했다.

전 방사청장 재산 대부분은 건물과 예금에 집중됐다.

건물은 총 세 채를 소유해 9억7244만원으로 나타났다. 전 방사청장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주공1 연립 아파트 82.67㎡(25평)를 6억2000만원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 중이며 아직 분양권 공급 전이다.

배우자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85.46㎡(25평) 규모의 아파트를 3억5000만원 전세로, 장남은 244만원 상당의 핀란드에 위치한 연립주택 44.00㎡(13평)을 전세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금도 주요 재산 목록이다. 본인 명의의 예금 3억1760만원을 포함해 배우자·장남·장녀까지 총 6억3627만원을 보유 중이다.

전 방사청장은 보유한 예금보다 채무가 더 많아 눈에 띈다. 본인과 장녀 명의의 채무는 각각 4억3800만원과 2억4580만원으로 모두 6억8380만원 상당으로 예금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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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공개한 재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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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전 방사청장은 본인 명의로 15,9927㎡ 규모의 강원도 양양군 토지 7229만원과 장남 명의의 유가 증권 2152만원, 본인과 장남이 보유한 차량 두 대를 신고했다.

전 방사청장과 장남이 보유한 차량은 각각 2016년식 아이오닉 하이브리드(2625만원)와 2014년식 리오(2006만원)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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