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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교사들 “수능 수학, 어려웠던 작년과 비슷…변별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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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난이도 9월 모평과 비슷,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워”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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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손태진 풍문고 교사는 “수학 난이도에 대해서는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어렵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학 가형의 만점자 비율은 0.07%, 수학 나형은 0.15%로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수학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국어에 이어 수학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수학 가형에서는 20번과 21번, 30번 문항이 신 유형 문제로 분류됐다. 수학 나형에선 21번과 30번이 신유형 문제로 꼽혔다.

수능 출제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교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수학의 기본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과 수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기본 계산원리와 풀이 절차인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문항 등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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