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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M 소더비 공식 홈페이지] |
'애플'의 창시자인 故스티브 잡스가 타던 BMW 차량이 경매에 나온다.
27일(현지시간) 포브스 재팬에 따르면 잡스의 2000년식 BMW Z8 컨버터블이 오는 12월 6일 뉴욕에서 열릴 RM 소더비 경매에 등장한다.
예상 낙찰 가격은 30만~40만달러(약 3억2600만원~4억3500만원).
당시 판매 가격은 12만8000달러(약 1억4000만원)였으며, 현재 이 모델의 중고 가격은 17만~25만달러(1억8500만원~2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의 주행거리는 1만5200마일(2만4462km)에 불과하다. 특히 내외관 보존 상태가 뛰어나 신차와 다름 없다.
BMW Z8은 총 5703대가 생산됐으며, 2543대가 미국에 판매됐다.
잡스는 BMW 325i 컨버터블을 비롯, 벤츠 SL55 등 오픈카를 즐겨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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