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도는 수능 시험실 |
【포항=뉴시스】민경석 기자 = 경북 포항 지역의 한 수능 고사장에서 전기 공급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23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이동중학교에서 이날 오전 10시59분께 2교시 수학영역 시험 중 전기공급이 잠시 끊겼다.
이곳에서는 포항여고로 고사장을 배정받았던 수험생 587명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 학교는 포항 지역 12개 수능 고사장 중 지진 피해를 입은 뒤 옮겨진 4개 고사장 중 한 곳이다.
다행히 전기공급 중단은 1초가 채 되지 않은 데다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시간이 아니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전으로부터 이 지역 전체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돌아왔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고사장 형광등이 1차례 깜빡거리는 정도였지만 3교시에는 영어 듣기 평가가 있는 만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기 배선 등에 대해 긴급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803m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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