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현대차 친환경·첨단車 대거 전시..대구 국제 미래차 엑스포 참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현대자동차가 오늘(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대구시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사진제공=현대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오늘(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대구시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국내·외 250개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 현대차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했다. 승용차는 360㎡(약 109평), 상용차는 180㎡(약 55평) 크기로 각각 부스를 꾸몄다.

 

행사 첫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은 “단순한 이동수단이었던 자동차가 전자화되고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와 융합해 가면서 미래차의 모습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생활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승용차 관에 ‘아이오닉 일렉트릭·플러그인’ 등 이미 출시된 차량을 전시했으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홈충전기 △기존 구매한 고객의 체험담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아이오닉 트라이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별도의 상담 공간을 마련해 아이오닉 차량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고민하는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전시하고 올해 8월부터 11월 초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운영한 바 있는 수소전기하우스의 일부 시설을 전시장으로 옮겨와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 전시장에서 △수소전기차를 통해 실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전기차 발전체험’ △수소전기차의 내부 구조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수소전기차 절개모형’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사회를 3D 모형으로 재현한 ‘대체에너지 수소사회’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자율주행 간접 체험을 위한 ‘아이오닉 4D VR 체험’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량 △마이크로 모빌리티 아이오닉 스쿠터 △의료용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 ‘H-MEX’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물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밖에 상용차 관에 지난달 1호차 출고식을 마친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고객들에게 친환경·최첨단 미래차 브랜드로 각인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현대자동차 승용차 관에 설치된 ‘아이오닉 4D VR 체험’ 장면/사진제공=현대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