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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지진 불안 전세계 확산..대만·터키서도 잇달아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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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팀] 지진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대만과 터키에서도 잇달아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지진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22일 밤 10시 20분(현지시간) 대만 중부 자이현 아리산향에서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8.5㎞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 전역이 흔들렸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고속철도 공사는 지진으로 인해 재해경고시스템이 작동해 타이중에서 자이 구간의 열차 운행이 잠시 지연됐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2시간 동안 규모 3 이상의 여진이 10차례나 발생하기도 했다.

터키 남서부에서도 22일 밤 11시쯤(현지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지진은 물라주에서 남동쪽으로 31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는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돼 23일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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