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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LG전자, LED 사이니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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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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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문 축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Madrid)’의 새로운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설치한 LED 사이니지 모습.
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문 축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Madrid)'의 새로운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Wanda Metropolitano)'에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3대의 대형 스코어 보드를 포함해 총 755㎡ 크기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장 관중석 상단에는 가로 15.2m, 세로 5.6m크기 스코어 보드 2대와 가로 10m, 세로 5.6m 크기 스코어보드 1대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점수를 확인하고 경기 하이라이트를 뛰어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2층과 3층 사이 난간에는 약 1m 폭으로 경기장을 360도 감싸는 550m 길이의 띠 전광판이 설치됐다. 이 전광판은 구단의 응원, 이벤트, 광고보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이밖에 LG전자는 경기장 밖에 위치한 팬존(Fan zone)에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가로 8.1m, 세로 4.6m 크기의 LED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LG LED 전광판은 최대 밝기 6000nit로, 낮에도 선수 소개 영상, 스코어, 주요 장면 등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6000nit는 1㎡에 촛불 6000개를 켜놓은 밝기를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색재현력과 뛰어난 시야각을 갖춰 경기장 전역에서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대형 LED 모듈은 설치가 빠르고 유지보수 또한 쉽다. IP65 규격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먼지가 날리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작동한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7~2018시즌부터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는 최대 6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이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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