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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르노삼성차, '대구 국제 미래차 엑스포'서 전기차 SM3 Z.E. 신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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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르노삼성, 상품성 강화된 '2018년형 SM3' 출시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에서 전기자동차 SM3 Z.E. 신형 등 전략 모델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르노 그룹의 질 노먼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전기차의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밝힐 예정이다. 또 유럽 전기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노그룹의 비전과 향후 전략, 한국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또 르노삼성차는 SM3 Z.E. 신형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전기차 세단으로 르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고급형 모델이다.

특히 넉넉한 주행거리와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으로 개인 승용차는 물론 관용차량이나 택시 수요도 높다. 지난 4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1200대를 구입한 바 있다.

SM3 Z.E. 모델은 주행거리를 기존 모델 대비 57% 향상된 213㎞로 늘리고 차량의 내외장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무게 증가 없이 기존보다 63% 높은 35.9kWh로 높였다.

주행거리 213㎞는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반면 늘어난 성능에도 SM3 Z.E. 모델 가격은 3000만원대로 가격 부담을 줄였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마이크로 모빌리티인 트위지를 전시했다. 트위티는 좁은 길도 주행이 가능하고 일반 차량 1대의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어 도심투어나 카셰어링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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