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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광주·전남 수능시험 1교시 결시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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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입실하는 자녀 바라보는 학부모


광주 5.0%·전남 7.56%…수시 증가·지진 여파 원인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광주·전남지역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교시 국어시험 지원자 2만214명 중 1010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결시율 5.0%를 기록했다.

전남은 1교시 지원자 1만7675명 중 1336명이 미응시해 결시율 7.56%를 나타냈다.

지난해 결시율은 광주 4.67%, 전남 5.6%로 각각 0.33%와 1.96% 증가했다.

올해 대입 수시 비율이 75%에 육박하고 포항 지진으로 사상 최초로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되면서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결시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시 비율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수능시험 결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지진으로 시험이 1주일 연기된 것도 결시율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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