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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아파트 문이 안 열려요" 119 도움받아 수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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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치려고 집을 나서려던 수험생이 집 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119 구조대에 신고해 고사장으로 무사히 이동했습니다.

오늘(23일) 아침 6시50분 쯤 경남 진주시 평거동의 아파트에서 집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수험생이 안에 갇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출입문 손잡이가 고장 나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구를 써서 손잡이를 제거한 뒤 아파트에서 8km 떨어진 고사장까지 수험생과 아버지를 데려댜 줬습니다.

고사장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7시 38분이었다고 119 구조대는 밝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은 "부모님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셨고, 수험생은 긴장을 해선지 별다른 동요는 없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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