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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유진투자 "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만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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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3일 엔씨소프트[036570]가 대만에서도 '리니지M'의 흥행을 이끌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3만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대만에서 시작한 사전예약은 이달 19일 기준으로 누적 251만명에 달해 대만 모바일게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대만은 PC 리니지1의 인지도가 높아 흥행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대만은 리니지1이 처음으로 진출한 해외 국가로 누적 회원 수가 약 900만명, 누적 매출액이 7천500억원에 달한다"며 "대만에서 리니지의 인지도를 고려하면 리니지M의 성공 가능성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엔씨소프트에는 '3분기 실적이 최고점'이라는 관측 등 부정적 시각이 있었다"며 "하지만 대만에서 흥행에 성공하면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도 엔씨소프트의 다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국내외로 진출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런 점이 시장의 실적 추정치에 보수적으로 반영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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