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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수능 시간표' 10시까지 국어…30분 쉬고 수학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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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8시40분 국어영역 시작… 12시10분부터 50분 점심시간]

머니투데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80지구 제7시험장인 포항이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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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일주일 미뤄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23일) 재개된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59만3527명이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수능 시간표'… 국어영역 치른 뒤 30분 쉬고 수학영역

수험생들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받드시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지각이 우려되거나 수험표를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의 순찰차나 사이드카 긴급 이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필기구(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수정액 불가), 흑연필, 지우개, 샤프심, 주민등록증(면허증 또는 여권), 아날로그 시계, 원판 인화 사진(수험표 분실 상황 대비) 등도 잊지 않게 준비한다.

시험은 1교시(오전 8시40분∼10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오전 10시30분∼낮 12시10분) 수학을 치른다. 12시10분부터 1시까지 50분간은 점심시간이다.

이후 3교시(오후 1시10분∼2시20분) 영어, 4교시(오후 2시50분∼4시30분)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오후 5시∼5시40분) 제 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아침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지고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 3교시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소음이 통제되며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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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이동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선생님과 포옹을 하며 격려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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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 4교시 한국사 응시는 '필수'

휴대전화를 비롯 스마트워치,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수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으니 유의해야한다. 올해 수능부터는 결제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도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반입금지 물품을 휴대한 수험생은 1교시 국어영역 전 시험감독관에게 제출한다. 감독관은 회수한 물품을 일정한 장소에 보관한 뒤 시험이 모두 끝난 뒤 돌려준다. 감독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돼 수능이 무효처리되므로 꼭 제출하도록 한다.

주의할 점은 모든 수험생이 4교시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는 것.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응시하지 않은 경우 시험 자체가 무효로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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