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방한을 앞두고 인사차 총리 관저를 찾은 야마구치 대표에게 "정부도 한국과 접촉하고 있지만, 여당도 정부와 호흡을 맞춰 노력해 달라"고 말하며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친서를 맡겼다.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야마구치 대표는 아베 총리에게 "한중일 정상회의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확실히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문 대통령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한중일 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일본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5일까지 한국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했다가 오는 30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아베 일 총리와 함께 하는 문 대통령 |
choina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