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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日아베, 방한 야마구치 공명대표 통해 文대통령에 친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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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한국 방문 길에 오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에게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방한을 앞두고 인사차 총리 관저를 찾은 야마구치 대표에게 "정부도 한국과 접촉하고 있지만, 여당도 정부와 호흡을 맞춰 노력해 달라"고 말하며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친서를 맡겼다.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야마구치 대표는 아베 총리에게 "한중일 정상회의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확실히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문 대통령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한중일 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일본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5일까지 한국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했다가 오는 30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일 총리와 함께 하는 문 대통령
(마닐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열린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담(EAS)에 참석해 회담에 앞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17.11.14 kjhpress@yna.co.kr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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