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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문 대통령 "이해할 수 없는 일...진실 투명하게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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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객실 구역에서 사람의 유골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진상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문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 내용을 보고받으면서, 미수습자 수습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염원인데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 유가족과 국민께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조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선체 객실 부분에서 나온 장애물을 씻는 과정에서 사람 것으로 보이는 유골을 발견하고도 미수습자 가족에게는 어제(21일)와 오늘(22일) 통보했습니다.

특히 유골이 발견된 날이 미수습자 5명의 유가족이 합동 추모식을 하고 철수하기 바로 전날이어서 일부러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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