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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STX조선해양, 사내소식지 통해 노사확약서 제출과 RG 발급 취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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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STX조선해양이 사내소식지 ‘지킴이’를 통해 임직원에게 노사확약서 제출과 RG발급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20일 한 매체는 “산업은행이 추진했던 STX조선의 실사 결과,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게 나왔고 현금 1500억원을 담보로 RG를 발급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직원들의 동요가 일자 STX조선은 사내소식지를 통해 “현금담보부 RG발급 부분에 대해서 KDB산업은행과 논의된 바 없으며 이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회사가 선박 건조자금으로 사용할 현금을 담보로 RG발급을 요청했다면 자구의지가 반영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확약서’에 노사 모두 동의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TX조선측은 “우리는 지난해 수주절벽에 따른 매출감소, 저선가 및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돼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기업인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고자 고정비 절감을 위한 인적 구조조정을 포함한 자구계획을 수립하였고 이를 위해 희망퇴직, 무급휴직 등을 포함해서 경영정상화 이행방안의 효과와 동일한 고정비 절감 수준의 자구안을 시행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이번 노사확약서 제출과 RG발급의 취지임을 명확히 알린다”며 “담당이상 전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경영진은 50% 임금 반납 등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경영정상화를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항상 앞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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