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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WFP사무총장 "공여국된 韓, 모범사례…제로헝거 중요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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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헝거(기아없는 세상) 위한 동행' 행사 개최

뉴스1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등이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WFP(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 주최로 열린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WFP 홍보대사 배우 장동건. 2017.11.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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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는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의 첫 방한을 맞아 22일 '제로 헝거(Zero Hunger·기아없는 세상)를 위한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수원국에서 주요 공여국으로 전환한 한국은 WFP에 있어서도 예외적이고 다른 나라들에도 모범 사례가 된다. 이것이 2030년까지 제로 헝거 달성을 위해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유엔 사무총장 재임 시절 처음으로 '제로 헝거 챌린지'를 주창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행사에 참석해 전세계 기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WFP는 1964년부터 1984년까지 국내 어린이집 영양지원, 치수사업, 도로 건설 사업, 간이 상수도 사업 등 총 23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WFP 한국사무소는 이날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히스토리 북'을 공개했다.

한국이 전세계 기아 퇴치에 동참하도록 호소하기 위해 진행된 서명식에서는 WFP 홍보대사 배우 장동건이 참석자들에게 WFP의 활동과 기아 퇴치에 대한 관심도 호소했다.

한편 WFP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두 번째 목표인 제로 헝거 달성을 위해 일하는 전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관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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