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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바른정당 "靑, 고위공직자 7대 배제 원칙은 구두선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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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비리가 7대 비리로 바뀐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어"

뉴스1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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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바른정당은 22일 청와대의 고위공직자 7대 배제 원칙과 관련 "구두선(口頭禪·실행이 따르지 않는 실속이 없는 말)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발표한 원칙을 대통령 스스로 부정하는데 5대 비리가 7대 비리로 바뀐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대변인은 "비리항목에 음주운전과 성 관련 비위가 추가되는 것은 타당하지만 기존의 5대 원칙, 병역 기피·세금 탈루·불법 재산증식·위장 전입·연구부정 항목은 여러 번의 청문회를 거치면서 이미 있으나마나 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의지다"며 "항목의 과다가 아니다. 예외 없는 적용"이라고 강조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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