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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與 "김영삼 개혁의지 받들어 적폐청산 반드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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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문 대통령,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기리며'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7.11.22 scoop@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개혁의지를 받들어 국민이 바라는 적폐청산을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김영삼 대통령 서거 2주년을 맞아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직후 적폐청산에 앞장섬으로써, 나라다운 나라의 기틀을 만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김영삼 대통령은 일평생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셨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적폐 청산의 시대적 과업을 수행하는 지금, 그 분의 또 다른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10일 만에 군내 최고 적폐 세력인 하나회를 청산함으로써 다시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날 수 없도록 했고, 우리 사회의 '검은 돈' 등 부정부패를 걷어내고 합리적 과세 구조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 긴급명령을 통해 금융실명제를 도입했다"고 평가했다.

백 대변인은 "특히 역사 바로 세우기를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우면서 일제 잔재인 조선총독부 건물을 해체했고,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구속되기도 했다"면서 "적폐 청산과 대한민국 개혁에 대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굳은 신념과 의지가 이뤄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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