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경찰에 수사권을 줘 검찰을 견제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 중인 홍 대표는 오늘 검찰이 특활비를 법무부에 상납한 것은 법무부가 인사권을 쥐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며 특활비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법무부가 밝힌 특활비 집행내역을 보면 일반예산으로 써야 할 것을 특활비로 집행했으며 이는 예산 횡령이라면서 국정원이 청와대에 상납한 특활비는 40억 원을 조금 넘는데 청와대가 어디에 썼는지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또 공수처 설치는 검찰 위에 또 다른 검찰을 만드는 것으로 현명하지 않다며 검찰 개혁의 본질은 검찰이 가진 독점적 수사권을 경찰과 대등한 수준으로 낮춰 검찰과 경찰이 상호 감시·견제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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