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홍종학 "무거운 책임감~모든 역량 쏟아 소임 다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청와대 참모진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제 모든 역량을 쏟아서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또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대통령과 국민의 뜻에 따라 출범했다는 점에서 저 스스로 굉장히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모시고 각 부처 장관과 국무회의에서 국정을 논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여러 위원의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 앞서 홍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홍 장관은 문 대통령이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다섯번째 장관급 인사다. 이로써 문 대통령 취임 195일 만에 새 정부 1기 조각이 완성됐다.

경제학 교수 출신으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홍 장관은 청문회 과정에서 쪼개기 증여에 따른 탈세 의혹, 정치적 입장과 개인 사생활의 괴리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송원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