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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베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환영하고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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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 의지"

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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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결정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환영과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1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9년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다.

북한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 858기 폭파 사건으로 이듬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08년 영변 핵시설 냉각탑 폭파 등 핵검증에 합의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국이 20일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면서 현재 테러지원국은 북한·이란·수단·시리아 4개국이다. 이 중 수단은 북한과 경제, 군사 관계 등을 단절하며 미 당국과 협조, 테러지원국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국무부는 테러지원국 지정으로 북한과 거래하는 국가와 개인들은 처벌되며 테러지원국 공격으로 희생된 사람에 대해선 미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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