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CJ프레시웨이 ‘작은결혼식’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무료 대관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내 '거울못식당' 피로연장
CJ프레시웨이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소박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개관 이후 처음으로 박물관 내 '거울못식당'을 작은 결혼식장으로 개방키로 했으며, 이 식당을 위탁 운영 중인 CJ프레시웨이는 하객식사 등을 제외한 대관료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예술이 한데 모여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해 결혼식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도심 속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 중에서도 '작은 결혼식'이 열리는 '거울못식당'은 국립중앙박물관 중심에 있는 '거울못' 호수를 바라보고 있어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는 작은 결혼식 취지에 맞춰 결혼식 음식도 보여주기식 메뉴선정을 지양하고 정갈하면서도 실용적인 한식 상차림으로 구성했다.

'거울못식당 작은 결혼식'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박물관 이용객이 증가하는 성수기를 제외한 상반기(3~6월), 하반기(9~12월)로 나눠,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하루 한 쌍 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3~6월)에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라면 21일부터 다음 달(12월) 31일까지 '거울못식당'을 방문해 신청사연이나 결혼문화개선에 대한 의견 등을 함께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