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에 딸 낳아,
할아버지가 돼도 좋을 나이에 딸을 얻은 류더화./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
중화권 연예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대표적 스타도 꼽을 수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사대천왕 중 한 명인 류더화(劉德華·56)가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2014년 무려 53세의 나이에 첫 자녀를 딸로 낳았다. 빨리 가정을 이뤘으면 할아버지가 충분히 될 수 있을 나이였다.
중화권의 영원한 여신으로 유명한 왕쭈셴(王祖賢·50)의 옛 연인인 대만의 치친(齊秦·57) 역시 꼽아야 할 것 같다. 2014년 54세 나이에 자녀를 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보다 3년 전에 첫 자녀를 봤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이들도 마카오의 도박왕, 현금왕으로 불리는 허훙선(何鴻燊·96) 앞에 서면 몸 둘 바를 몰라야 한다. 그가 무려 76세에 막내딸 허차오신(何超欣·20)을 본 것. 이 정도 되면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叔梁纥)의 정력도 완전 무색해진다고 해도 좋다. 더욱 기가 막히는 점은 당시 허차오신의 생모 량안치(梁安琪·57)의 나이가 고작 37세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부부간이었으나 무려 40세 가까운 차이가 났던 것. 그럼에도 그녀는 아직까지 남편과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정도 되면 재력이 정력과 비례한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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