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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실종 '아르헨' 잠수함 조난신호 탐지…수색작전에 국제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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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아르헨티나 잠수함 것으로 추정되는 조난신호가 탐지되면서 구조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

전자신문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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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52분과 오후 3시 42분 실종된 잠수함 ARA 산후안 호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7차례 위성 수신 조난신호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모두 44명 승조원을 태운 TR-1700급 잠수함 산후안 호는 이달 15일 이후 교신이 끊겼다. 아메리카 최남단 우수아이아에서 마르 델 플라타 기지로 돌아오던 산후안 호는 15일 아침 파타고니아 해안에서 400㎞ 떨어진 곳에서 마지막으로 교신한 후 실종됐다.

아르헨티나 국방부는 미국 통신위성 전문가 도움으로 여러 해군기지에서 7차례 신호를 탐지했으나 교신하는 데 실패했다. 해당 신호는 4초에서 36초 동안 지속됐다.

잠수함 수색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노력이 빨라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공중과 해상 수색 작업에는 브라질, 영국, 칠레, 우루과이, 미국이 참여했다. 미 해군은 P-8A 포세이돈을 2기를 지원했고 미 항공우주국(NASA) P-3 초계기도 수색 작업에 참가시켰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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