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A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향해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은 역대 최악의(그리고 최대의) 루저(패배자)”라고 비난했다. 이어 “힐러리, 당신 삶에나 충실해라. 그리고 3년이 지나고서 다시 (대선 도전) 해 봐라”라고 비꼬았다.
이에 클린턴 전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와 트위터 습관을 언급하며 공격을 이어 갔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나의 전 정적(트럼프 대통령)은 나에 대해 말하는 데 집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트위터와 골프 사이에서 어떻게 일을 잘할 수 있는지, 난 이해 못 하겠다”면서 “그게 중요한 점인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공방은 앞서 지난 17일 클린턴 전 장관이 진보매체 ‘마더 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은 합법성에 관한 많은 의문이 있다”며 트럼프 정권의 정통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