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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SK루브리컨츠, 中 윤활유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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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개 유통망 확보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아시아 최대 윤활유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딥체인지 2.0의 일환으로,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SK루브리컨츠는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내 150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자체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에서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의 인지도와 제품 판매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도다.

중국 윤활유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 약 5600만 배럴로 세계 2위 수준이다. 오는 2025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일부터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쉐린의 중국 내 1500개 판매망을 통해 지크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SK루브리컨츠는 미쉐린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네트워크인 타이어플러스를 통해 지크의 변속기용 윤활유 제품 4종을 판매한다. 타이어플러스는 타이어, 윤활유, 배터리 등 자동차 구매 이후에 발생하는 고객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미쉐린이 전 세계 각지에 구축한 자동차 정비 전문 매장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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