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이 청장의 정년이 내년 6월인 상황에서 청장 교체를 고려할만한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통령 탄핵사태부터 대선 이후 지금까지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충실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 청장은 이날 경북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 경찰의 피해 복구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 헬리콥터로 포항에 도착해 주민 대피소를 방문한 뒤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 등 지진피해 현장,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보관장소 경비 상황 등을 살펴봤다. 이 청장의 포항 방문은 비공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청장은 박근혜 정부때인 지난해 8월 임명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