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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靑, 이철성 경찰청장 사의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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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이철성 경찰청장의 사의설을 일축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이 청장의 정년이 내년 6월인 상황에서 청장 교체를 고려할만한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통령 탄핵사태부터 대선 이후 지금까지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충실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 청장은 이날 경북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 경찰의 피해 복구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 헬리콥터로 포항에 도착해 주민 대피소를 방문한 뒤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 등 지진피해 현장,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보관장소 경비 상황 등을 살펴봤다. 이 청장의 포항 방문은 비공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청장은 박근혜 정부때인 지난해 8월 임명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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