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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中 대사, 트럼프 방중 성과 미미 비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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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방중과 관련 북핵 문제와 미중 무역 불균형 등 주요 이슈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추이 대사는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정책기금회 연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중은 북핵 문제와 양국 무역에 관해 큰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기간 중국과 2천500억 달러 규모의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등 겉으로 화려한 성과를 거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국의 선물 보따리가 '속 빈 강정'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 같은 비판에 추이 대사는 2천500억 달러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며 관련 합의는 양국 정부와 재계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북핵 문제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양국 정상이 다시 한 번 평화적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에 관해 확인했다면서 이는 매우 중요하고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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