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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 멕시코시티 올 대지진 피해 복구에 7년 걸려 " 시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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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멕시코 시티의 지진복구 공사


【멕시코시티 = 신화 /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시티가 올 9월 19일 대지진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고 수도를 재건하는 데에는 앞으로 7년이 걸릴 것이라고 미겔 앙헬 만세라 시장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국적으로 사망자 369명이 발생한 대지진에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만 228명이 사망한 이 지진이후 두 달이 지났지만, 시 당국이 모든 방면에서 재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이 작업은 단기간 목표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만세라 시장은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대책들이 진행중이라며 복구가 너무 더디다는 주장들을 일축했다. 그 동안 폐쇄되거나 통행금지 되었던 일부 도로들을 복구한지 며칠 만에 나온 발언이었다.

만세라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 멕시코 시티의 도시 재건에는 6~7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이는 한 두달에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11월 말까지는 전체 재건계획을 마무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 32년만의 최대 지진으로 기록된 올 해 대지진으로 인해 멕시코 시티에서는 공공건물과 주거용 빌딩 등 38채가 완전히 무너졌고 5700여 채가 큰 손상을 입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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