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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기도 ‘공유농업 플랫폼' 운영자 모집...농장 공유·생산·유통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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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농업, 사회적 경제 바탕 독창적인 생산·유통시스템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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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농정혁신 전략인 ‘공유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관인 공유농업 플랫폼 운영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유농업’은 생산자가 소비자와 농장을 공유하는 생산·유통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직접 농산물 생산에 참여해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은 소득을 창출하는 경기도만의 사회경제 시스템이다.

공유농업 플랫폼 운영자는 △소비자 및 생산자 회원 관리 △활동가 육성 및 관리 △공동체 육성 및 관리 등을 총괄 운영한다. 또 공유농업 플랫폼은 공유농업 홍보, 마케팅, 교육 등을 주관하게 되며 소비자 연결, 대금 전자결제 등이 가능한 IT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플랫폼 모집지원 자격은 △상법상 회사법인(농업회사법인 포함)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 등으로, 기존의 법인을 활용하거나 신설 법인·신설 예정법인 모두 가능하다. 단 법인의 본사 소재지가 수도권이고 자본금은 3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설 예정법인의 경우 응모 마감일 기준 2개월 이내에 법인이 설립 가능한 기업에 한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할 기업에서는 사업실시 전까지 IT 시스템(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구축해야 하고 온라인PG·온라인빌링 시스템 등 결제 관련 기능이 포함돼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플랫폼 운영 프로그램 개발 △운영체계 수립 △교육·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역 및 금액은 경기도의 연차별 공유농업 추진계획에 따라 별도로 정해질 예정이다. 응모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 및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공유농업은 소비자에겐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 농업인에겐 새로운 소득 창출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새로운 농정전략”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들이 응모에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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