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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툭-tv] `김무명을 찾아라` 정규편성 첫방, 신선했지만 웃음+감동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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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무명을 찾아라’가 정규편성 후 첫 베일을 벗었다.

18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김무명을 찾아라’에서는 추리 설계자’로 최민수가 등장해 수족관을 배경으로 ‘연예인 추리단’ 정형돈, 이상민, 정진운, 딘딘과 무명배우 ‘김무명’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날카로운 추리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라운드는 먹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쿠아리스트들을 살폈다. 추리단은 김무명으로 김민철을 선택했고, 이들의 선택은 맞았다. 김민철은 7년차 무명배우였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추리단은 김무명으로 박홍기를 선택했다. 그러나 박홍기는 5개월 차 진짜 아쿠아리스트였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추리단은 서정훈과 황희원을 김무명으로 지목했다. 서정훈은 김무명이었지만 황희원은 진짜 아쿠아리스트였다. 멤버들 모두를 감쪽같이 속인 마지막 김무명은 고예린이었다. 아쿠아리스트편 승리는 설계자 최민수에게 돌아갔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추석 특집 방송 당시 예측할 수 없는 잠입 추리 대결의 쫄깃함과 무명배우들의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김무명을 찾아라’ 정규편성 후 첫방송에서는 무명배우들을 조명하는 모습보다는 추리단이 중심이 돼 김무명을 추리하는 모습이 집중적으로 방송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무명의 활약상에 집중하기 보다는 연예인 추리단의 추리에 집중하는 모양새였다. 추석 특집 방송 당시 존재했던 감동적인 스토리는 없었다.

한편 tvN ’김무명을 찾아라’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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