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창업경진대회 개최

한림성심대학교는 최근 산학관에서 창의성을 살려 실제 사업화를 돕기 위해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의료기기, 식품, 건축, 관광상품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주제로 10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으로는 쌀을 활용한 퓨전음식 메뉴 개발 및 폐식용유를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고안한 나강쵸사업팀(박지수, 안홍현, 임예진, 강인혜)이 선정됐다.

우형식 총장은 "도전하는 자가 더 많은 것을 보고 가질 수 있다"며 "가장 열정적인 시기인 20대에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개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수 학생은 "아이디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제품으로 만들면서 시중에 있는 상품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왔는지 알았다"며 "경진대회 참여로만 끝내지 않고, 실제 창업해 한림성심대를 대표하는 사업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창업지원단을 통해 학생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업무부터 사무실 및 집기비품 대여,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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