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8 (토)

미래에셋헬스케어 펀드 ‘조용한 뒷심’ 올해 코스피 두 배 성과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초이후 수익률 47.4%…국내 주식형펀드 선두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이머징 마켓 중산층의 증가로 헬스케어 섹터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았지만 작년 유동성 악화와 일부 종목의 악재 등 성장통을 겪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2500포인트를 돌파하며 고점을 다지는 가운데 그 동안 소외됐던 제약, 바이오 등 헬스케어 섹터가 반등하면서 다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헬스케어유형 펀드중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가 올해 47% 이상 성과를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의 연초이후 평균수익률은 24.9%를 기록했다. 동기간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이를 상회했을 뿐 아니라 레버리지펀드 및 ETF를 제외하면 국내주식형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은 24.68%로 펀드가 두 배 가까운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기준일:2017.11.15.)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헬스케어 섹터 중에서도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건강기능 등으로 대상기업을 세분화하고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 성과가 가시화되는 헬스케어 종목을 발굴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더불어 시가총액 순위에 따른 투자비중이 아닌 향후 성장성에 기반해 헬스케어 내 세부 섹터 비중을 조정한다.

또한 국내 운용사최대 규모의 리서치 본부의 역량을 바탕으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펀드는 이를 70% 이상 복제하는 시스템운용을 통해 기존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일관성 있는 투자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 마케팅부문 성태경 상무는 “헬스케어섹터는 단기적인 사이클이 아닌구조적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개별 이슈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결국에는 기술력 있는 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산업은 성장하지만 개별 종목 간의 성과 차별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를 통한 분산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