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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작년 5주택 이상 소유자 10만9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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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택은 198만 명, 1년 새 10만 늘어

지난해 기준으로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가 200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을 5채 이상 가진 초(超)다주택자도 11만 명에 육박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6년 기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31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26만7000명(2.0%) 늘었다. 단독 소유와 공동 소유를 모두 합산한 수치다.

이 중에서 2주택 이상을 소유한 개인은 모두 198만 명으로, 전년보다 10만 명 증가했다. 2주택 소유자는 156만4000명이었고 3주택 소유자는 24만4000명, 4주택 소유자는 6만3000명이었다. 5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도 10만9000명에 달했다.

전체 주택 소유자(1331만1000명)에서 다주택 소유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4.9%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1주택 소유자는 1133만2000명이었다.

주택 소유자 중 남성은 751만 명, 여성은 580만1000명이었다. 여성 주택 소유자 비중은 2012년 41.4%에서 지난해 43.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세종=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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