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한 ‘누구나집’ 신개념 주택 등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코노믹리뷰

청약통장이 없어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도 소득 기준 제도까지 없는 기업형 임대주택이 주택시장에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안책으로 알려지며 기업형 임대주택 신규 공급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안 ‘풍세 누구나집(기업형 임대주택)’이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풍세 누구나집은 총 3,200여세대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59㎡, 74㎡, 84㎡)으로 전 세대 구성된다.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을 확보한 단지는 전체 30%에 해당하는 세대에 '세대분리형 평면'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시키고 있다. 세대분리형 평면을 통해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활용도가 기대된다.

특히 내년부터 아파트 분양 시 중도금대출이 한층 까다로워지는 상황인 것이 비해, 단지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대출규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더불어 추가로 지불하는 발코니 확장비 등도 없어 수요자 입장에서는 자금 부담이 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초기 비용이 적을 뿐 아니라 향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도 주어지기 때문에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일대에는 산업단지들이 많아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삼성전자와 만도, 이랜드, 현대자동차 등 천안시의 주요한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가 확보돼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또한 풍세초등학교와 광풍중학교, 용정초등학교, 호서대학 아산 캠퍼스 등이 단지와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단지 인근으로는 43번 국도와 천안아산KTX역 등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어 수도권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견본주택은 천안 아산시 배방읍 고속철대로 81번지에서 마련됐다.

전진혁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