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토목·건축 학술단체 공동조사단, 포항지진 현장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포항 지진에 무너진 벽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건설분야 학술단체인 대한토목학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조사단과 함께 포항 지진 피해에 따른 사회간접자본(SOC) 현장을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포항지역 인프라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 중인 긴급 안전점검에 학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날부터 대한토목학회 소속 울산대 김익현 교수 등 5명, 대한건축학회 소속 부산대 오상훈 교수 등 5명, 총 10명의 지진 전문가가 피해 현장에서 조사활동에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긴급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향후 지진 정책 수립과정까지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민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재능 기부사례"라면서 "이번 일로 인해 신뢰성 높은 점검결과와 실효성 높은 보수·보강방안 등 다양한 대책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