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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가상화폐 거래다운 막는다…KOVEX "관련 기술 모든 거래소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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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IT, 지난 7월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가상화폐 실시간 대용량 처리 기술개발 성공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증권 솔루션 전문업체인 한국금융IT가 지난 7월 설립한 한국가상화폐거래소(KOVEX)가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다운사태로 투자자들이 금전적 손실을 보는 등 대혼란이 빚어지면서 안정적인 거래를 담보할 실시간 대용량 처리 기술 필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KOVEX는 ‘인공지능(AI) 자동거래시스템’ 등 최신 금융트레이딩 기법을 국내 처음 적용한 최초의 가상화폐 거래소다. 그동안 가상화폐 거래소의 난제였던 실시간 대용량 처리 기술을 이용해 시세를 제공하고 빠른 주문 체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개발에는 원장개발 전문업체 코어플렉스, 플랫폼 전문업체 아이낸스 등 증권시스템 개발 전문업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KOVEX는 보유한 실시간 대용량 처리 기술을 자체 거래소에 적용할 뿐 아니라 필요로 하는 다른 거래소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시스템다운을 막아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전문트레이더와 연계한 소설트레이딩, 글로벌시세 및 투자정보분석정보 제공 서비스, 가상화폐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알람서비스 등 이전에는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거래소의 표본을 만들어 가상화폐거래소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차세대 선도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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