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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노조는 지난 8월 18일부터 교섭을 시작해 11월 3일까지 총 7차례의 교섭을 통해 '수도검침원' 공무직 직종 신설, 임금체계, 호봉 기준 등에 대해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노조는 "서로 간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노사 양 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범수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내년부터 공무직으로 전환되면 수도검침원의 말과 행동이 곧 청주시의 말과 행동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공정하고 투명한 수도 요금 부과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와 노조는 지난 2015년 12월에 2018년도부터 수도검침원을 공무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한 후 2016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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